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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진숙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2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65 - 28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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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수잔 랭거(Susanne K. Langer)의 예술상징이론에 기초하여 작법무(作法舞)의 표현 원리를 연구하고 있다. 작법무는 불교의 교리와 관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종교의식무로 구도(求道)에 1차적 목적이 있으나 포교 및 대중 교화의 차원에서 마련된 하나의 예술행위이기도 하다. 작법무는 비유와 추상, 모방과 전환, 통일의 다양화, 가상과 환영의 원리를 이용해 종교적 관념을 예술적으로 표현해낸다. 작품 속에 표현된 다양한 동작들은 모사나 설명이 아니라 관념의 투영이며, 비유의 방식으로 표현된 하나의 추상화이다. 작법무는 자연 및 감정의 양식을 모방하고 있으며, 전환적 표현을 통해 예술상징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때 동작들은 축어적 방식으로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통일된 이미지로 지각될 수 있는 유기적 관계로 결합한다. 작법무는 현실에 실재하는 사물이 아니라 예술적으로 표현된 하나의 가상이기 때문에 내면으로부터 환영을 불러일으키지만 예술에서의 환영은 지각된 내용을 통찰할 수 있게 만드는 힘으로 작용한다. 수잔 랭거의 상징이론은 작법무를 ‘지각 가능한 하나의 완전한 표현형식이자 예술상징’으로 이해할 수 있는 논거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작법무는 한 개인의 관념이 아닌 오랜 역사적 과정을 거치면서 축적되고 변형되어 온 종교 역사적 관념의 표현이다. 따라서 그 역사성과 종교성이 예술상징의 내용으로 수용될 수 있을 때 더욱 섬세한 논의가 가능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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