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석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 법학연구 법학연구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61 - 403 (4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특정작품 및 인물을 흉내 내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작품’인 패러디는 세태를 적확하게 풍자함으로써 예술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에 이바지하고 건전한 사회적 비판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런데 패러디는 그 다양한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원작에의 저작권 침해 가능성 및 명예 훼손에의 위험성 때문에 명문으로 보호받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고는 이러한 입법상의 미진함을 개선하고 저작권과 패러디 간의 균형성 있는 보호 방안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각도에서 해결책을 강구하였다. 방법론으로서는 비교법적 고찰을 통한 우리 저작권 이론의 발전을 위해, 한미 양국의 관련 법리 및 대법원 판례의 분석에 역점을 두었다. 한편 이러한 연구 방법을 통해 살핀 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패러디가 헌법 상 보호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와 관련하여서는 대한민국 헌법 제21조의 언론의 자유 및 제22조의 학문/예술의 자유, 미 수정 헌법 제1조 및 제1장 8부 제8조의 법적 성질을 중심으로 살폈다. 둘째, 패러디가 저작권법의 해석론 상 ‘저작물’로써 보호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즉, 저작물 성립에 필요한 인간의 사상 및 감정의 표현, 창작성, 고정성의 세 요건에 대해 살피고 필요한 경우 한미 양국의 판례를 통해 분설하였다. 셋째, 패러디가 저작 재산권 및 저작 인격권을 침해하는 경우 이에 대한 종래 양국의 기본적인 해결 태도를 살피고, 바람직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였다. 넷째, 패러디와 명예 훼손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으며, 방법론으로서는 역시 전술한 비교법적 고찰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본고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다다랐다. 우리 헌법 상 패러디는 언론/학문/예술의 자유로서 보호받으며, 입법적 결단에 따라 저작물의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패러디는 저작 재산권 및 인격권을 침해할 수도 있지만, 그 해결에 있어서는 침해의 정도 및 해당 패러디가 사회에 이바지하는 정도를 합목적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한편 패러디에 의한 명예훼손은 성립되기 어렵다는 것이 한미 양국의 일관된 판례이다. 따라서 저작 재산권 및 저작 인격권을 두루 보호하는 우리 판례의 태도를 따르되, 저작 재산권을 중심으로 패러디의 인정에 호방한 미국의 법리를 일부 수용하여 헌법에서 예정하는 패러디의 기본권적 가치를 수호하여야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6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