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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혜영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03 - 149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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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름이든 간에 그렇게 호명된 당대의 역사와 나름의 의미가 담겨있다. 농악 역시 마찬가지이다. 마을이나 지역 단위 농악의 명칭은 ‘우리’가 아닌 이웃마을이라든지 타 지역 농악과 구별되는 이름과 정체를 드러내야하는 상황 속에서 생겨난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지역 농악단의 명칭은 곧바로 전승집단의 활동 내력이나 반경, 농악인들의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 필자는 도시화된 지역의 농악판과 농악인들의 현실문제, 이와 연관된 잡색놀이의 전승구도와 변화의 판도를 광산농악을 통해 읽어내고자 했다. 이 글에서 다루는 광산농악은 영광 전경환 상쇠가 주도하던 우도농악의 계보를 잇고 있다. 과연 언제부터, 어떤 연유로 광산농악이라고 이름 지어졌던 것일까? 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정득채의 생애와 활동반경, (영광)우도농악, 소촌농악, 마륵농악과 관계를 중심으로 살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일대는 1990년대 이후 산업화가 가속화 되었으며,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었다.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광산농악은 어떻게 전승력을 확보할 수 있었을까? 또 나무탈과 재담을 갖춘 잡색놀이는 어떻게 전승될 수 있었던 것일까? 농악의 전승현장의 변화는 잡색놀이의 전승에도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잡색들만이 별도로 노는’ 잡색놀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잡색놀이는 농악의 일부이며, 상쇠라든지 치배와의 관계 속에서 연행된다. 그러기에 과거로 회귀하여 잡색탈의 기원을 탐구하거나 연행집단을 추정하는데서 나아가, 오늘날 실제 잡색놀이가 전승되는 현장을 살펴보는 작업이 중요하다. 본문에서 이를 혼종화 과정으로 살피고, 광산농악이 광주의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까지 성립과정을 추적하고, 잡색탈과 도둑잽이굿이 전승될 수 있었던 맥락을 짚어냈다. 전통과 현대의 복합적인 결합과 문화적 교차, 문화적 경계와 범주의 넘나듦, 그리고 이를 주도하는 농악문화의 주체로서 농악인들의 재전환 전략에 대하여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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