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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시지은 (놀이와풀이연구소)
저널정보
국립민속박물관 민속학연구 민속학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175 - 19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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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농악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농사풀이 농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논갈이에서 벼타작과 방아 찧기까지 논농사 과정을 고스란히 재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강릉농악이 의례적이고 민간신앙적이라는 시각이 존재했다. 성황모시기, 지신밟기. 황덕굿 등 세시풍속과 관련된 의례들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례적인 절차들과 농사과정 전체를 재연하는 강릉농악의 성격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찰이 이 글의 목적이다.
우선 강릉 지역에 전래되는 세시풍속 그리고 강릉 지역 농악의 시대적 면모를 살펴본 결과 강릉 지역의 농악은 정초 세시풍속의 내용을 재연하는 것이 일반적인 농악의 형태였다. 지신밟기와 걸립굿, 다리밟기 등의 세시풍속에서 행해졌던 의례와 놀이인 성황굿, 지신밟기, 황덕굿, 마당굿 등이 그것이다.
1938년 강릉농악경연대회에 관한 기사를 통해 당시 강릉 지역 농악에서 농경모의 동작이 행해졌으리라 추정할 수 있지만,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강릉 지역 농악에서 본격적인 농사풀이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1970년대 중후반에 이르러 박기하 상쇠에 의해 강릉농악에 농식(農式)이 체계적으로 연행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확인된다.
1970년대 후반부터 강릉농악은 농사풀이를 중심으로 하는 농악으로 변화하였다. 농사풀이 농악으로 변모하면서도 전래적인 세시풍속 중심의 농악을 적절히 배치하였다. 농사풀이 연행 전에는 성황굿, 지신밟기, 황덕굿 등 의례성이 강한 절차를 소고・법고・무동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다. 논농사 전과정을 재연하는 농사풀이가 끝난 후에는 악기를 치는 치배들의 개인놀이와 무동세우기, 열두발상모 등 놀이성이 강한 순서를 진행한다.
강릉농악은 1970년대 후반부터 농사풀이농악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농악에서 재연되고 있는 의례적인 모습을 포함하여 총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전래적인 모습과 시대적 변모 양상을 통해 살펴보니, 강릉농악은 강릉 지역의 마을굿과 농사굿을 집약적으로 재연하고 있는 농악이라 할 수 있다.

목차

1. 강릉농악을 보는 시각들
2. 강릉지역의 세시풍속과 농악
3. 강릉농악의 시대적 면모
4. 강릉농악의 변천과 성격의 변화
5.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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