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엘리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사학회 사회와역사 사회와역사 제106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47 - 281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여군의 제도 변화에 따라 여성군인이 어떻게 활용되었는가를 중심으로 여군의 역사와 정책을 분석한다. 그리하여 여군의 사회적 위치와 정의를 파악하고 이 과정에서 작동하는 젠더권력을 드러낸다. 한국 전쟁 시기에 여군은 ‘여성이라서 못할 것 없는’ 우수한 여성이었으나 남성을 향한 각성과 격려를 위한 타자로, 근대화 기획의 성별분업 구도에서 남녀분리시기의 여군은 여군 무용론 논란을 잠식하지 못한 채 총력안보체제의 애국적 귀감으로 언설화된 반면, 1990년대 남녀통합시기에 여군은 군 안으로 좀 더 이동하여 적극적으로 군인으로서의 위치를 갖는다. 전쟁 시기에 우수한 여성으로 포착된 여군은 남녀통합체제로 전환된 1990년이후 우수인력담론 안에서 그 구체적 의미를 구성한다. 우수인력담론은 고기술 정보전이라는 현대전담론과 여성인력활용정책담론을 통해 여군 존재성의 타당성을높이며 여성의 군 진입을 윤활하게 하는 효과를 낸다. 뿐만 아니라 우수인력담론은성평등 담론과 만나서 여군을 여풍시대의 강한 여성, 21세기 여성시대를 대표하는우먼파워로 표상한다. 그러나 한편, 전투력 고양이 조직의 목표인 군에서 여군은육체적 결핍으로 인해 능력의 한계를 지닌 군인이므로 지속적으로 자기 계발을해야 할 것을 함의한다. 동시에 군은 ‘여성고유의 특성’을 여군의 우수성으로 환원하여 섬세함, 꼼꼼함, 예민함과 같은 특성들을 여군들의 전문적 능력으로 재해석한다. 우수인력담론은 남성중심적인 군에서 남군들에게 위협을 주지 않으면서도 여군이 군인으로서 용인될 수 있었던 전거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