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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진아 (한림대학교) 이윤경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자폐학회 자폐성장애연구 자폐성장애연구 제15권 제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1 - 6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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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능력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조기 선별특성 중 하나로 언어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위험군의 비구어 모방행동 특성을 자폐스펙트럼장애 저위험군 언어발달지체 및 일반 또래와 비교하고, 모방행동 특성과 언어발달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16-35개월의 영아 75명으로 영유아자폐선별검사(M-CHAT)와 영․유아언어발달검사(SELSI)에 의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위험 집단, 자폐스펙트럼장애 저위험 언어발달지체 집단, 일반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세 집단에게는 얼굴표정과 단순동작 등 세 가지 비구어 모방 행동을 유도하여 점수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모방하기 총점과 얼굴표정 모방과제 점수, 단순동작 모방과제 점수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위험군 영아가 일반 집단, 언어발달지체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반면, 언어발달지체 집단은 일반 영아와 모방과제 총점 및 유형별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모방 점수와 언어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자폐스펙트럼장애 위험군 집단에서는 얼굴표정 모방점수, 단순동작 모방점수가 수용 및 표현언어능력, 표현어휘력과 대부분 상관이 있었다. 언어발달지체집단은 모방점수와 언어능력 모두와 높은 상관을 보였다. 그러나 일반 집단은 얼굴표정모방과 표현어휘수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기 사회적 의사소통 발달이 지체된 영아의 선별과 중재에 대한 모방행동의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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