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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숙 (토끼와거북이 심리상담 클리닉)
저널정보
한국사회안전 범죄정보학회 한국범죄정보연구 한국범죄정보연구 제4권 제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 - 2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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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사람이 출생하면서부터 최초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곳으로 일상생활에서도 관계의 집중지일 뿐만 아니라 인격형성에 결정적 향을 미치는 곳이다. 한사람의 인격형성은 부모의 유전적인 요인들도 향을 주지만 유아시절의 가정환경 또한 성격 형성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쇄살인범 유철, 강호순, 정남규가 범죄를 저지를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을 가정환경 으로 보고, 범죄를 저지르기까지 가정환경이 범죄에 어떠한 향을 미쳤는지를 선행연구들과, 신문 기사 등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가정환경에 관련된 요인들로 가정교육, 모성단절, 모성증오, 가정폭력 과 학대, 정체성 혼란이 범죄에 어떠한 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지금까지 고찰한 내용으로 보아 부모의 애정적인 인간관계나 가정교육, 가정환경 등이 아이들의 성격 형성에 미치는 향이 지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유철, 정남규, 강호순의 유년기를 살펴본 결과 이들은 모두 부모의 방임, 학대, 애정결핍 등이 상처가 남아, 어두운 시절을 보내면서 범죄를 저지르게 되 고, 결국 연쇄살인자가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가정적환경이 범죄에 미치는 향이 크다는 점을 인지하고, 예방차원에서라도 아이들이 건전하고 바람직한 길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가정교육, 특히 아이들 에 대한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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