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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선주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42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85 - 31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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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리얼리즘과 마술적 리얼리즘이 상호구성적 , 상호협력적 관계 속에 소설의 지배서사로서 작동하고 있음을 계보학적 접근을 통해 밝히고자 한다 . 리얼리즘 비평과 마술적 리얼리즘 소설의 줄기를 거슬러 올라가 게오르그 루카치의 『 소설의 이론 』, 가르시아 마르께즈의 『 백년간의 고독 』 을 서로 비스듬하게 만나게 하면 , 대립되는듯 보이는 이 두 소설적 상상력이 얼마나 비슷하고 서로에게 의존하는지가 드러난다 . 캐런 테이 야마시타의 문제작 『 오렌지 북회귀선 』 이 기존의 미국소설의 계보에서 벗어나있는 듯 보이는 것은 그녀의 소설이 바로 이 마술적 / 리얼리즘의 상호협력체제에 문제를 제기하며 의식적으로 지배서사의 계보 안에 자리잡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 야마시타는 기존의 인종정체성에 기반한 연대로는 모든 것을 물화시키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이라는 현실에 대항하기 어렵다고 본다 . 정체성을 연대로 승화시키는 문학적 상상력그 자체가 급속히 물화되고 상품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 따라서 야마시타는 오히려 이시대의 소설은 소설적 상상력을 폐기하고 언어를 잠시 포기하는 방식으로 맞설 것을제안한다 . 기존의 소설계보의 형성적 에너지인 상상력에 대한 믿음을 축소함으로써 계보 그 자체를 잠시 중지할 수 있고 , 그 ‘ 진공 ’ 으로부터 마술적 / 리얼리즘이라는 소설의 지배체제 속에 굳게 갇힌 ‘ 고독 ’ 과 ‘ 공동체 ’ 라는 개념을 다시 사유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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