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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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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몽골학회 몽골학 몽골학 제5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69 - 19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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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과 몽골의 체제 전환기에 등장한 장정일 소설 「아담이 눈뜰 때」와 게.아요르잔의 소설집 『눈의 전설』에 대한 비교 연구이다. 1980년대 말부터 1990년 초까지는 소련과 동구 사회주의권이 급격히 붕괴하면서 냉전체제가 해체된 체제전환기였다. 이 시기 한국은 군사독재 체제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제도적 민주주의가 정착되었고 몽골은 사회주의 체제에서 벗어났다. 이러한 사회 변동 속에서 장정일과 게.아요르잔은 기존 소설과 다른 새로운 소설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소설을 한국에서는 신세대문학 범주에 넣었고 몽골에서는 신문학운동의 일환으로 정리하고 있다. 「아담이 눈뜰 때」와 『눈의 전설』은 체제전화기라는 사회변동에 상응하는 새로운 양식의 소설들이다. 이전의 소설들이 주제화했던 리얼리즘과 정치·경제적인 변혁성에서 벗어나 문화적인 실천을 중요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두 텍스트는 현실 사회 모순과 기성 문화에 대한 비판의식을 배경으로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을 변혁시키겠다는 기성의 리얼리즘적인 방법을 따르지 않는다. 「아담이 눈뜰 때」는 현실을 다원적이며 탈중심주의적 시선으로 바라보며 양가적(兩價的)인 세계를 형상화하고 있고 『눈의 전설』은 현실 세계 속에 환상을 융합시켜 몽골의 샤머니즘을 복원하려는 욕망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두 텍스트는 모두 성장소설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고 기존 사회 모순을 비판하는 방법이 사적(私的)이고 문화적이다. 그리고 현실 문제의 극복 방안으로 소설쓰기를 제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메타픽션적인 성격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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