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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변영환 (국립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53 - 18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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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릭 문화는 유목문화를 기반으로 한 스키토-시베리아 유형의 하나로서 기원전 5~3세기를 중심으로 주로 알타이 산악지역에 분포하였다. 천석을 쌓아 올린 대형 고분이 대표적이며, 이들 고분의 외형적 형태와 구조, 일부 유물에서 보이는 모티프 등을 근거로 신라 적석목곽분 시원형으로서의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본고는 몽골 알타이 산악지역 파지릭 고분의 공간적 분포 양상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문화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몽골 알타이 산악지역에서 확인된 파지릭 고분은 몽골 알타이의 최고봉인 타븐 복드를 기점으로 반경 110km 내에 포함된 주산맥과 그 사이에 형성된 곡부에 위치하고 있다. 고분의 분포는 크게 3개의 대권역과 5개의 소권역으로 구분될 수 있다. 주요 수계를 따라 남-북 방향으로 열상 배치되어 있으며, 이는 다시 북동-남서 방향(우편향)과 북서-남동 방향(좌편향)으로 구분된다. 각 권역의 고분은 우편향 또는 좌편향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와 같은 배치 양상은 같은 권역 내에서도 수계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차이는 몽골 알타이 산악지역에 최소 2개의 집단이 존재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써 이들 각 집단은 매장공간을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언어적·사회적·문화적인 개념 공유가 가능한 친연적 관계를 유지하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각각의 집단은 독립적이면서도 조직화된 공동체의 틀 안에서 상호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였던 체계적인 사회 조직을 갖추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파지릭 문화 집단은 당시 중앙유라시아 각 정치체의 영향 및 지리적 여건의 한계로 인하여 고대국가로 성장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파지릭 고분에서 확인되는 동서양 교류의 흔적, 흉노 무덤에서 확인되는 파지릭의 문화적 요소 등을 통해 볼 때 주변 사회에 미친 영향이 적지 않았음은 분명하다. 향후 이러한 부분에 대한 구체적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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