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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佐藤宏之 (東京大学 文学部)
저널정보
한국구석기학회 한국구석기학보 한국구석기학보 제1권 제3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 - 2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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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개 제6지점의 최근 발굴조사에서 많은 대형 돌날과 슴베찌르개가 제4문화층(39~44ka)에서 출토되었고, 소량의 좀돌날몸돌이 제3문화층(34~36ka)에서 출토되었다. 이러한 석기갖춤새는 현생인류의 동아시아로의 확산과 관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아시아의 후기구석기시대 개시기(IUP, Initial Upper Paleolithic)에대한 진전된 연구 성과와 좀돌날석기의 기원에 대한 기술적 연구에 기반하여, 수양개유적 제6지점 제3⋅4문화층이 갖는 고고학적 의미를 검토하고자 한다. 현재 IUP는 동유럽에서 동북아시아까지 북유라시아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그연대는 35~50ka 이다. IUP 이후 지역적 변이가 크고 주요 석기 형식의 차이가 각 지역에 따라 다양하여, IUP를 단일한 문화 양상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그러나 모든 IUP는 후기구석기시대 첫 단계에 속하고, 중기구석기적인 석기 기술이 남아 있으면서도 돌날기법에 기반을 두고 있어 현생인류 확산 과정에서 처음으로 출현한 석기갖춤새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Zwyns (2012)는 알타이의 IUP를 상세하게 분석하여, IUP는 중기구석기시대 도구 형식의 유지 및 용량이 감소하는 대⋅소형 돌날기법 등2가지 요소가 병존하는 Kara-Bom 전통(40~44ka)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중형의 돌날기법과 작은 돌날⋅좀돌날기법이 보이는 EUP(Early Upper Paleolithic) 의 Ust’ Karakol 전통이 이어진다고 하였다. 수양개 제6지점 제4문화층에서 나온 일련의 용량 감소형의 대형 돌날기법은 알타이의 IUP와 공통되는 특징인 반면, IUP에 슴베찌르개는 나오지 않는다. 모비우스 라인으로부터 알타이 IUP를 포함한 서부 유라시아에는 IUP의 돌날떼기 기법을 발생시킨 르발루아 기법의 무스테리안이 존재하지만, 한반도를 포함한 동부 유라시아에는무스테리안이 분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제6지점에서 나온 대형 돌날기법은 북부지역으로부터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제3문화층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그룹에 속할 좀돌날몸돌이 출토되었다. 좀돌날몸돌은 알타이 EUP 표준 석기의 하나이며, 레반트, 이란, 인도, 스리랑카의 후기구석기시대 전반기에 존재한다. 인도와 스리랑카에서는 좀돌날이라기보다는 작은돌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형태상으로 불안정하지만 투창의 부품이 아닌 소형의 돌날 찌르개의 몸체였을 가능성이 높다.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작은 돌날/좀돌날이 40ka를 거슬러 올라가는 예도 보고되었으나, 알타이 IUP에는 좀돌날기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Zwyns의 가설이 옳다면 이 오래된 그룹과 EUP 사이는 단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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