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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대현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연극교육학회 연극교육연구 연극교육연구 제32권 제3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 - 3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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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감(자감)은 연기론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대중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용어이다. 그 개념의 불분명성이 큰 원인이기도 하고 또 이에 관한 본격적인 학문적 논의가 없어 대중적 확산의 기회를 갖지 못한 것도 한 원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감은 전통적 연기방법론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특히 사실주의 연극과 심리적 연기방법론이 주류를 이루는 우리나라 연극 현실에서 명확한 개념을 천명하고 또 용어에 관해 일정한 합의를 이루어야 한다는 필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자감은 러시아 원어 ‘사마춥스트비에’의 한역이다. 정확히는 북한 조러사전의 차용어이다. 즉 우리 나라 사전에 자감은 연기론에서 사용하는 의미가 아닌 다른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연극/연기에서 지칭하는 자감의 개념과 기능을 대표하는 언어는 없다고 하겠다. 불명확하고 모호하게 사용되는 자감은 대략 ‘배우가 배역과 일치되는 순간의 느낌’을 지칭한다. 스타니슬랍스키의 연기론에서는 ‘잠재의식적’으로 또는 ‘저절로’ 배역과 하나가 되는 순간의 출발 그리고 그 때의 감정을 지칭한다. 따라서 무대 위 존재가 배우와 배역의 혼합체라는 사실/현상을 고려하면 자감에 대한 연구는 사실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자감연구의 필요성과 시급성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홍재범의 연구에서 본격적으로 언급된 이래 김대현, 김태훈의 연구에서 자감에 대한 언급이 보이나 본격적으로 자감만을 집중해서 논구한 논문을 사실상 없다. 또 전통적 연기방법론을 벗어난 생생적 연기방법론에 자감은 어떤 의미와 기능을 갖고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고에서 다루게 될 자감에 대한 논구는 앞으로의 연구와 논의의 확산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감에 대한 연구는 먼저 용어에 대한 범례와 개념의 정의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기에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시작할 것이다. 특히 감정이입과 동일시의 심리적 기제가 자감과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이를 위해 프로이트의 심리학과 주변의 심리학적 논의들을 살펴볼 것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배우의 배역창조 과정에서의 자감의 위치와 작동원리를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관객의 입장에서 자감은 어떤 영향을 가지며 또 어떤 작동원리로 작용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결국 감동이 목적인 예술의 지향점을 생각하면 자감은 감동으로 가는 출발점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본 연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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