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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환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소설학회 고소설연구 고소설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11 - 14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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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의에서는 고전소설의 자객화소가 17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는 점에 흥미를 느끼고, 구체적으로 <구운몽>과 <창선감의록>을 중심으로 자객화소의 창작경로와 의미를 검토하였다. 먼저 <구운몽>과 <창선감의록>의 중국 자객담의 수용양상을 고찰하였다. <구운몽>은 <홍선전>ㆍ<섭은낭전>ㆍ<수주자객>을 끌어들이되 남녀의 결연에 어울리도록 대폭적으로 자유롭게 변용되었다. 특히 문면에 홍선이라고 제시된 까닭이 남녀 간의 인연을 의미하는 청실홍실 중에서 홍실과 홍선의 유사성에 의한 것임을 논의하였다. <창선감의록>의 자객화소는 <구운몽>으로부터 창작의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화진의 인품에 의해 선으로 감화된다는 주제에 부합하는 <수주자객>을 직접 수용한 흔적도 포착된다. 나아가 주제의식을 강조하기 위한 변용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밝혔다. 이와 같은 중국 자객담 수용의 의의를 두 가지 측면에서 파악하였다. 첫째, 비교문학적 관점에서 ‘변형’과 ‘발전’으로 이해할 수 있다. 변형이란 원작의 자기화를 말하는데 바로 <구운몽>의 자객화소가 남녀의 결연이라는 작품의 서사적 지향에 맞게 원작의 서사와 의미를 대폭 해체ㆍ조합하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발전이란 변형을 통한 새로운 발견을 의미하는 바, 자객화소가 17세기 서사적 편폭의 확대 과정에서 새롭게 요구된 서사 요소였다는 점을 검토하였다. 둘째, 소설사의 관점에서 고전소설 속에 빈번히 나타나는 ‘감화된 자객’ 유형이 이 시기에 성립되었음을 <창선감의록> 및 또 다른 17세기 후반의 고전소설인 <소현성록>을 통해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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