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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문석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9 - 65 (5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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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인훈의 『태풍』(1973)을 제국과 식민지의 이항대립을 벗어나, 새로운세계사의 원리를 탐색한 소설로 독해하고자 한다. 식민지의 경험과 지구적 냉전이 중층결정하여 구성된 동아시아냉전분단체제는 탈식민의 상상 또한 특정한 방향과 규정된 범위 안에 한정하였다. 1970년 초반의 데탕트를 통해 냉전의 사회적 분위기가 누그러질 무렵, 최인훈은 유년기 식민지 기억을 대면하면서, 식민자와 피식민자가 갈등 속에 공존했던 지역으로서 식민지의 형상을 제시하였다. 동시에 그의 유년기에 겹쳐진 ‘아시아태평양전쟁’을 떠올리면서, 아시아의 여러 민족이 경험한 식민지 경험의 다양성을 인식하게 된다. 『태풍』은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식민지 민중의 삶에 근거한 ‘아시아주의’를 수행적으로 재구성한소설이다. 이 소설을 창작하면서 최인훈은 베트남‘을 직접 방문할 기회를 얻게 되는데, 그경험을 통해 최인훈은 아시아를 실감하였고, ‘환경’이라는 조건에 유의하여 세계사를 재인식하게 된다. 주변부 지식인 최인훈은 선진과 후진이라는 서구적 원리와 구별되는 세계사인식의 원리를 아시아 민중의 삶으로부터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 글은 최인훈이 ‘원리로서의 아시아’에 근거하여 제안한 세계사 인식을 ‘주변부의 세계사’라고 명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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