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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영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1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13 - 23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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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헤이안 전기부터 헤이안 중기까지 수치 의식이 어떻게 사회적 통념으로 자리잡고 개인의 정신생활을 지배하는지, 그 형성사의 양상을 살핀 것이다. 물론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모든 수치의 감정을 다룬 건 아니며, 헤이안 문예 작품 속에 세간의 평판과 소문을 의식한 불안감과 긴밀히 결합되어 나타나는 ‘히토와라에(人笑へ)’를 사회 문화적 언설로 고찰하였다. 즉 헤이안중기까지의 문학 텍스트에 보이는 ‘히토와라에’의 궤적을 살피고, 최종적으로 그 특질, 특히 『겐지모노가타리』에 나타나는 특징을 바탕으로, 이미 선행연구에서 시도한 바 있는 『다케토리모노가타리』의 구혼실패담에 나타나는 ‘수치의 언설’과의 연속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히토와라에’가 문예 작품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은 10세기 중반부터이지만, 해당 언어가 사람들의 의식에 가라앉아 그 행동을 제한할 정도로 사회적 실천 행위로서 심화 완성되는 것은 『겐지모노가타리』에서라는 걸 계보학적으로 규명하였다. 즉 끊임없이 스스로를 대상화하는 집단화된 타자의 시선이자 스스로를 평가하는 잣대로 기능했으며, 외부 세계의 암묵적 기대에 응하고자 하는 강력한 내재율로 작용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같은 『겐지모노가타리』의 특징을 『다케토리모노가타리』의 구혼실패담에 되비추어 계보학적으로 살폈을 때, 5인 귀공자의 결말의 서사에서 도출한 ‘수치의 언설’은 ‘히토와라에’의 전사(前史)적 언설로서 보다 선명히 부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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