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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세원 (경북대학교박물관분관)
저널정보
영남고고학회 영남고고학 영남고고학 제7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3 - 10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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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원삼국-삼국시대 영산강 상류역 취락유적의 연대설정이 상향 추정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그러한 원인이 C14연대의 무분별한 수용, 타날기법 도입 시기에 대한 인식의 차이, 잘못된 편년의 반복적인 재생산에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영산강상류에 한정하여 취락의 편년을 새롭게 시도하였다. 영산강 상류역을 포함한 호남지방 취락 연대의 전제조건이 되는 해남 군곡리패총의 편년, 타날문 옹·발의 출현 과정, 절대연대측정법에 대해 검토하였다. 더불어 담양 태목리유적을 표준유적으로 설정하여 1,000여기의 주거지에서 출토된 토기의 형식분류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3세기 중엽 이후부터 5세기 후엽까지의 점유기간을 Ⅰ-Ⅳ단계로 설정할 수 있었다. 이를 영산강상류 취락유적에 대입하여 각 유적의 단계를 설정하였으며 절대연대측정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취락의 연대를 재추정하였다. 검토결과 영산강 상류역 원삼국-삼국시대 취락유적의 연대 설정은 실제로 4-6세기대에 집중된 유적의 연대가 상향되고, 그 점유시기 또한 실제 보다 길게 설정되어 2-6세기 어느 시점의 유적으로 설정되고 있다고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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