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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형 (경기대학교) 최향미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상품학회 상품학연구 상품학연구 제36권 제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 - 10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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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함께 애니메이션 산업의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은 디즈니의 역사와 현황을 살펴보고,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프로즌’의 캐릭터 분석을 통해 디즈니의 캐릭터 강화전략과 성공요인에 대하여 탐색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디즈니의 사업 부문과 캐릭터 강화전략의 관계를 살펴보고 디즈니의 과거 대표 캐릭터와 현재의 대표 캐릭터를 비교함으로써 디즈니가 이용해온 캐릭터 전략을 분석해본다. 분석대상으로는 디즈니 작품 가운데 가장 고전적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2014년 기존의 모든 기록을 깨버린 ‘프로즌’의 캐릭터를 선택하였다. ‘미키마우스’는 탄생 이후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캐릭터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이루어내고 있어 디즈니의 대표적인 성공전략을 증명하는 캐릭터이며, ‘프로즌’은 컴퓨터 애니메이션의 발전과 매체의 다양화를 거치면서 최근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특히 영화용 애니메이션이 한편의 완결성을 갖는 것에 비해 ‘프로즌’은 메인 캐릭터가 아닌 서브 캐릭터로 관점을 옮겨 2017년 ‘올라프의 겨울왕국 모험’을 발표하면서 애니메이션 산업의 캐릭터 비즈니스를 서브캐릭터로 확장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미키마우스’와, 엘사 및 올라프를 중심으로 한 ‘프로즌’의 캐릭터를 살펴보고 디즈니의 캐릭터 강화전략을 분석해본 결과, 디즈니는 디즈니랜드를 통한 캐릭터의 현실화(realization)전략을 통해 캐릭터화를 더욱 공고히 수행하고 있었으며, 기존의 정형성을 탈피하고 꾸준한 캐릭터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인물 관계도를 통해 어린이 뿐 아니라 전 연령층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이러한 캐릭터에 기반한 OSMU(one source multi use)전략으로 캐릭터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캐릭터 주제에 맞는 OST로 타 분야에서까지 외연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는 점은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캐릭터 기반 콘텐츠 기업들에게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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