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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유리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학회 한국영상학회논문집 한국영상학회논문집 제15권 제6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1 - 6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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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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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트라우마적 경험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에서 사실주의적 재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축되어온 공동 수행적 실천의 양상과 의의를 살펴보았다. 공동 수행적 실천의 기본적 관점이 된 수행적 실천은 빌 니콜스와 스텔라 브루치의 수행적 다큐멘터리 논의를 통해 구축된 개념이다. 이는 제작주체가 스스로를 제작 과정의 다양한 층위에서 노출함으로써 대상과의 관계 및 과정적 실천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생산된 새로운 현실을 형상화 하는 제작방식이다. 이 연구는 트라우마를 다루었던 다큐멘터리에서 발견되는 두 가지 측면, 즉 제작주체와 대상의 협업에 의한 생산물과 공감적 관계 형성을 덧붙임으로써 공동수행적 실천이라는 좀 더 구체화된 개념으로 규정하고자 했다. 타인의 트라우마에 접근하는 것은 현실지시적 매체로서 다큐멘터리에게 형식으로도, 윤리적으로 극단적인 난제이다. 따라서 생산의 과정에 대한강조는 트라우마의 비상징적 속성에 의해 현실에 대한 모방을 통해서보다 더 직관적인 접근이 되어 왔다. 극심한 고통에 처해있는 타인에게 다가기 위해 시혜적 감정보다는 정서적이면서 인지적인 사고의 흐름을 통해 제작자 스스로의 책무를 찾아가는 공감적 접근이 더욱 요구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꿈꾸는 카메라>와 <액트 오브 킬링>을 분석하면서 제작자와 대상이 ‘사진’과 ‘영화’라는 공동의 생산물을 만들어나아감으로써 그들의 트라우마를 드러낼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국 공동 수행적 실천은 희생자의 트라우마적 경험을 통해 그들의 취약함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잃어버린 사회적좌표를 찾고 가능성의 미래를 제시하는 것에서, 가해자의 트라우마적 경험을 통해 가해자의 잔혹함에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양산한 상위구조의 모순과 패악을 찾아내는 것에서 의미를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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