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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숙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백산학회 백산학보 백산학보 제10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19 - 24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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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서산 부장리고분군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에서 함께 조사된 기지리, 예천동유적 출토 유물의 분석과 비교연구를 통하여 한성기 백제 지방사회를 구성한 재지집단 내의 문화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를 기초로 한성기 백제 지방사회 내 다양한 행위 주체들의 지역상과 백제 중앙과의 관계 속에서 지방사회 내 집단간의 지속적인 사회·문화적 상호작용에 대하여 추론해 보았다. 서산 부장리유적권에서 출토된 유물 중 금동관모와 같은 한성기 백제의 위세품과 백제양식 토기문화는 백제 중앙과 지방사회의 적극적인 정치적 관계에 의한 결과물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분구묘 내에 부장된 공헌용기의 기종분석 결과 토기는 기종이 일부 변형되지만 단경호 계통과 목이 있는 공반용기의 전통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목관 내 철정의 부장전통도 부장수량에 있어서 점진적인 변화상은 있으나, 재지 상장의례에 기반한 공헌물 구성의 변화 없이 지속적으로 재지전통 문화가 공유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즉 부장리유적권 내에서 중심묘제를 이루는 분구묘는 在地社會의 전통적인 묘제로서 지속적으로 조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副葬된 공헌유물의 구성에 있어서 재지의 상장례문화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살필 수 있었다. 결국 이러한 특징은 한성기 백제의 지방사회를 구성한 서산 부장리유적권 내에서 재지사회의 喪葬禮가 집단 내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전통질서에 기반하여, 한성기 백제 지방사회의 문화적 독자성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즉 서산 부장리유적권에서 확인된 한성기 백제 지방사회는, 재지전통을 유지한 상태에서 백제 중앙과 위세품을 중심으로 하는 형식적인 위계와, 재지사회의 전통적 상장례와 사회적 관계가 용인되는 비공식적인 자율적 질서가 작용하고 있었음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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