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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지나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횡단인문학 횡단인문학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9 - 7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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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비교적 유사한 사회적 배경을 공유하는 한일 양국의 현대 문학에서 치매 표상을 특히 젠더적인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기 위해 박완서의 「포말의 집」(1976), 「집 보기는 그렇게 끝났다」(1978)와 아리요시 사와코(有吉佐和子)의 『황홀한 사람(恍惚の人)』(1972)을 비교 분석한다. 박완서의 두 단편소설이 치매를 ‘노망’, 즉 노화의 연장으로 보는 반면 아리요시 사와코의 『황홀한 사람』은 노인성 치매가 정신질환이라고 지적한다. 한국의 노년문학은 1990년대부터 치매를 질환으로서 인식하기 시작했으므로, 일본의 노년문학이 약 20년을 앞섰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치매의 임상 연구는 치매 환자를 이해할 수 없는 타자로 보지 않으며, 오히려 그 행동과 심리를 이해하고자 한다. 그런 흐름에서 볼 때, 박완서의 단편소설이 드러내는 치매 노인의 감정과 인격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사회경제적 변화로 여성의 역할과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한 1970년대의 한일 노년문학이 가부장제 가정 내에서 치매 노인과 돌봄노동에 종사하는 여성의 전복된 권력 관계를 통해 가부장제의 모순과 사회적 지원의 미비를 날카롭게 지적하면서도, 여전히 여성이 돌봄노동을 전담해야만 하는 존재로 간주하는 한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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