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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영화 (中國 南通大學)
저널정보
연민학회 연민학지 연민학지 제34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07 - 12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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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훈지(桑韓塤篪)󰡕는 1719년 일본에 파견된 조선통신사 일행과 일본 지식인들이 주고받은 필담과 한시들을 모아 놓은 필담집이다. 󰡔상한훈지󰡕는 기해년 사행과 관련한 현전하는 자료 가운데 가장 방대한 양으로 당시 조선과 일본 문사들의 교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 하겠다. 󰡔상한훈지󰡕에는 양국 문사들 사이에 주고받은 한시 외에도 당시 문단의 동향과 학술에 관한 대화들이 실려 있어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자료의 중요성에 비해 지금까지 깊이 있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본고는 1719년 기해사행의 산물인 필담집 󰡔상한훈지󰡕을 고찰하여 18세기 전기 조선과 일본 양국 문사들의 교류의 실상을 해명하고자 하였다. 서론에 이어 2장에서는 기해사행 당시 양국 문사들 사이에서 이루어진 시문 증답에 대해 고찰하였다. 신유한과 기노시타 란코(木下蘭臯)의 만남이 대표적인 사례로, 양국 문사들 사이의 서문 교환, 한시 창수가 가지는 의미와 그 기저의 문화 심리를 고찰하였다. 3장에서는 양국 문사들 사이에 진행된 학술 토론에 대해 논의하였는데, 주로 양국 문단의 동향, 일본 고학과 조선 성리학에 대한 견해가 교환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4장 서적 교류 부분에서는 󰡔상한훈지󰡕에서 언급된 조선과 일본의 서적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서적이 소개되는 방식을 살펴보았다. 그중 기해사행을 통해 󰡔지산음고(芝山吟稿)󰡕와 󰡔동자문(童子問)󰡕과 같은 중요한 서적이 조선에 유입되었고 이를 통해 조선은 일본 학술 동향을 파악하게 된 것에 주목하였다. 1719년 기해사행을 통해 일본의 학술 동향이 조선에 소개되었다. 기행사행을 통해 이루어진 양국 지식인의 학술 교류와 경합은 조선 학계가 일본 학계를 재인식하고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일본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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