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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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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연숙 (부산대학교 대학원 여성학협동과정)
저널정보
한국다문화·디아스포라학회 다문화와 디아스포라연구 다문화와 디아스포라연구 제1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5 - 5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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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다양한 사회적 시선과 중첩된 구조적 모순 속에서 모성을 실천하는 로컬 주체인 결혼이주여성의 모성경험을 탐색한다. 특히 제도가 표상하는 ‘좋은 엄마’ 와 결혼이주여성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좋은 엄마’가 만나는 지점에 주목하여, 스미스(Dorothy E. Smith)의 제도적 문화기술지를 차용하였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모성실천이 각종 제도를 매개로 어떻게 조직화되는지를 분석하고 내재된 ‘개념적 연결고리’인 모성 이데올로기의 성격과 담론의 일상적 작용을 포착하는데 유용한 시사점을 준다. 다문화 현장에서는 ‘한국 엄마 따라잡기’ 담론에 대한 외국인 엄마의 동화와 배제가 복잡한 양상으로 혼재하였다. 즉 이주자이며 어머니인 이들의 일상에서‘좋은 엄마’의 실천은 일반적인 모성 규범의 답습과 그에 대한 묵시적인 저항이 동반하였으며 이는 성과중심의 경쟁사회에서 다양한 주체가 ‘모성’을 매개로 협상·공모하는 다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주 어머니가 갖는 언어적·사회경제적 취약성으로말미암아 ‘좋은 엄마’ 역할을 부여·강요받는 연구참여자들은 역설적 상황에 놓이고, 또한 ‘좋은 엄마’는 교육관리자란 틀로 좁혀서 왜곡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이들의살아있는 모성경험은 은폐되고 ‘국민국가의 자녀’를 성공적으로 재생산하는데 불안한 존재로만 부각되는 오류가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결혼이주여성의 일상적인 모성실천은 단지 가족을 지키고 자녀를 성공시킨다는 신자유주의적 각자도생의 욕망을 넘어, 이동하는 여성 로컬 주체가 삶에 대처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들의 삶의 유연성이 새로운 공간의 가능성과 가치변환의 매트릭스로 연결될 수 있음을 읽어 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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