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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역사문화연구 역사문화연구 제7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61 - 19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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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唐代에 譯經事業이 전성기를 이룰 수 있었던 배경으로 국가의 후원과 감독의 역할에 주목해보았다. 貞觀年間을 시작으로 당 정부는 역경사업에 적극적으로 후원하였고 유교 관료로 구성된 監護大使를 파견하였다. 당 태종 시기 승관제도가 鴻臚寺와 祠部로 예속되면서 역경사업 역시 자연스럽게 국가권력 아래 감독을 받게 되었다. 정관연간 사서와 유교 경전의 대규모 편찬사업이 진행된 바 있는데, 당시 편찬사업에서 감수국사를 담당했던 관원들이 대체로 역경사업에도 파견되었다. 당 전기 황제는 국가권력의 정당성을 강화하고, 중후기 황제는 내우외환의 시기에 호국이라는 정치적 목적을 현창하기 위해서 역경사업을 활용하였다. 감호는 前秦 시기부터 형성되었지만 당대에 이르러 국가권력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그 역할이 확립되었다. 監護大使의 명칭은 매 역장마다 차이가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역장을 관리하고 경전을 검열한 후 황제에게 진상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감호대사의 직무는 당 중후기에 이르러 전문화되었다. 그들은 주로 황제의 측근 인물, 문관학사 출신, 불교와 친연한 관료들로 구성되었다. 황제는 측근을 감호대사로 파견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다. 또한 학술 능력이 뛰어난 감호대사를 통해 불경 번역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정치적으로 유불도 화합을 추구하였다. 당대 국가권력의 개입, 후원과 감독으로 인해 역경사업은 정점에 달하였고, 대량의 불경이 번역되고 전파되면서 중국불교가 토착화되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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