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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가람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전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건지인문학 건지인문학 제3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05 - 12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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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淸代 시학 이론가 중 한 사람인 옹방강의 시학관에 대해 고찰하였다. 󰡔復初齋文集󰡕, 󰡔蘇齋筆記󰡕, 󰡔石洲詩話󰡕 등의 저술에 나타난 옹방강의 시학관은 첫째, 전통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고대 시의 전통과 그 원류를 계승할 것을 중시한 측면이 확인된다. 옹방강은 문학의 폐단이 드러나고 詩敎가 점점 쇠하여가는 것은 근본을 중시하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고 지적하고 두보를 언급하여 ‘고인의 문호’를 탐구하고 근본과 원류를 자각함은 물론 계승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둘째, 옹방강은 성정과 학문의 합치를 매우 중시하였다. 옹방강은 두보가 언급한 “法自儒家有”라는 말이 시는 학문 영역 내의 일임을 거듭 증명하고 있다고 하며 두보가 단지 가학에만 근거하여 학문의 정수를 터득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앞선 初唐의 문호들에게서 정수를 취하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한유의 문장에 육경의 본지가 담겨있으며, 그의 시 또한 지극히 자잘하고 質實한 곳에서 바로 六經의 脈을 이어받았다고 평가하였다. 셋째, 앞의 두 가지 측면을 효과적으로 성취하였을 때 옹방강은 眞境의 체현과 脫化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는데, 그러한 경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룩한 시인으로 두보와 한유를 적시하였다. 이러한 옹방강의 시학관은 이후 謝啓昆, 吳嵩梁, 祁寯藻 등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청대 宋詩運動과 근대 宋詩派 형성의 기초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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