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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陳耀輝 (復旦大學)
저널정보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퇴계학보 제14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67 - 332 (6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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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학자들이 ‘『시』로서 간언함’을 시학 연구의 주요 목표로 간주한 것은 정치ㆍ역사적 뜻에서 합리성이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이론적 인도 아래 정치 관료들이 통치자에게 간언하면 제지당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격려를 받음으로서 국정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제도의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희는 ‘『시』로서 간언함’은 결코 공자가 시를 간추리고 『시』를 정리한 목적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시인의 생존 활동과 감정 상태를 살펴서 학문과 사고 과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성현의 학문함에 대한 인식을 확실히 하기를 바라는 것이며 진일보하여 ‘『시』를 가르침으로 삼는’ 시학의 관점을 제기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희의 비평과 입장은 理學의 학문 취지와 근거 등의 문제에까지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에 『시』의 경학적 연구에서 한대ㆍ송대 간의 싸움을 열게 된다. 사실 주희가 창작한 『感興詩』는 공자 학문의 시교육의 본질을 이어받았을 뿐만 아니라 또 ‘성학 체제’의 의미에서 자기 자신의 인격 수양을 위한 학문의 필요성을 밝히기도 했다. 더욱이 그 영향력은 동아시아에서 유학을 공부하는 많은 중요한 학자들에까지 미쳤으며, 그들은 이미 『감흥시』에 대한 침잠에 힘입어 한대 시학의 사상적 길과는 다른 ‘감흥시 계보’를 열어 밝게 드러냈다. 이 글이 분석을 거친 다음 만약 이를 바탕으로 더욱 깊은 연구를 한다면 우리는 어쩌면 기세가 드높고 규모가 큰 시학의 경관을 구성할 수 있으며 아울러 그것이 일상 속으로 흐르게 하여 윤택한 학술 생명의 사상형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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