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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지원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19집
발행연도
2016.7
수록면
83 - 112 (30page)
DOI
10.21208/kla.2016.07.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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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의 가장 오래된 시가집으로서의 『시경』은 사서삼경의 경전으로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유학사(儒學史)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시경』은 음악과 관련된 경전으로서 원래 노랫말이 있는 음악이었으며, “『시경』은 곧 『악경』”이라고 보는 학자들도 있으리만치 음악적인 면에서 중요한 경전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특히 유학의 심화가 이루어지는 조선조에 『시경』은 문학 텍스트만이 아닌, 노랫말 있는 음악이라는 시각이 확대되었다. 텍스트만 남은 시에 노래 선율이 있다면 그 선율의 모습은 사람들마다 다르게 그려질 수 있다. 따라서 조선에서는 학문적 권위를 지니는 주희가 선택한 시경 선율을 유입하고 그것을 손보아 여러 의례에서 활용하였다.
또 『시경』의 텍스트가 지니고 있는 교화적 기능은 그 노랫말에 당시 쓰이고 있는 여러 선율을 붙여 연주하는 시도로 이어기지도 했다. 조선 전기에 여러 의례를 제정하는 가운데 활용된 『시경』의 노랫말 선택 양상에서 그러한 시도들을 찾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조선 후기로 가면서 『시경』이 ‘시와 악’의 화두와 함께 학문적 논의가 심화되는 현상들이 이어진다.
이처럼 조선조 음악에서 『시경』을 수용하거나 활용하는 사례는 다양하다. 이 글에서 그와 같은 양상에 대해 논의하였다. 첫째, 『시경』의 음악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중국에서 모의시악(模擬詩樂)을 만들어 놓은 음악을 조선이 수용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양상에 대한 것, 둘째, 텍스트만 남아 있는 『시경』의 가사에 제3의 선율을 입혀 활용하는 양상, 셋째, 그러한 『시경』 관련 음악들이 여러 의례에서 쓰이는 양상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또 『시경』이 ‘노래가 있는 음악’이라는 전제에서 성립한 시악학(詩樂學)으로의 전개 양상에 관한 것도 논의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의례경전통해』를 통한 모의시악 수용
3. 의례에서의 『시경』 활용 양상
4. 『시경』의 ‘시악’으로의 확장 논의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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