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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승우 (전주대학교) 이희중 (전주대학교)
저널정보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고전과 해석 고전과 해석 제27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93 - 32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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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密陽 지역에 세거했던 驪州李氏 校尉公派 退老 문중의 인사들이 지은 가사 작품들 가운데 栗峰 李炳瑗이 20세기 초에 창작한 <式好詞>와 <桃源行>을 소개하고 그 특색을 개관하는 데 있다. 연산군대 이래로 현재까지 약 500년간 밀양에 세거하고 있는 여주이씨 교위공파 퇴로 문중에서는 19세기부터 가사를 지어 심회를 표출하거나 문중 내부의 교유를 위한 계기로 활용하였다. 2000년대에도 작품이 지어질 정도로 최근까지 이러한 가사 창작은 지속되고 있으며, 그 내용 또한 자식에게 전하는 당부, 봄날의 유람, 동기간의 애틋한 情懷, 思親의 뜻, 고향과 유년 시절에 대한 그리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추후 문중에 전하는 가사 작품들을 보다 면밀히 탐문함으로써 작품의 분포, 작품 창작의 계기, 작품 간의 관계, 작품 향유의 양상, 가사 창작 문화의 전승 동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한 작업의 예비 단계로서, 본고에서는 우선 작자와 창작 시기가 뚜렷한 <식호사>와 <도원행>을 개관하였다. <식호사>는 율봉 이병원이 지어 누이 여주이씨 부인에게 전해 준 것으로, 삼남매의 유년 시절을 떠올리고 부모의 은혜를 기리는 한편, 동기간의 애틋한 정리를 표출한 작품이다. <도원행>은 유람 체험을 담은 가사이다. 광주안씨 부인이 갑자년(1924) 봄, 구순의 고령에 일가친척을 거느리고 桃源亭․風樹庵 등을 둘러보고서 그 감회를 읊은 내용인데, 둘째 아들 이병원이 어머니를 위해 대작한 것이라 전한다. 작자 이병원은 근엄한 선비, 지사적 교육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인물이지만, 그 같은 행로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정감 어린 아들, 친근한 동생으로서의 모습을 가사 작품들을 통해 드러내었다. 규방 여성들이 주로 가사를 지었던 여타의 사례들과는 달리 밀양의 여주이씨 교위공파 퇴로 문중에서는 남성 사대부들도 여러 작품을 지은 것이 특징적인데, 그러한 가사 창작의 주요 계기가 가족 안의 여성들과 관계된다는 점을 이병원의 경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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