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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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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가마나무 (동국대학교) 최정자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북아관광학회 동북아관광연구 동북아관광연구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65 - 8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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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의 다양한 여행활동 요소가 집중되어있는 여행자거리가 지역의 대표적 명소로 주목을 끌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세계문화유산의 주변 환경 및 경주라는 고유한 지역성을 담고 있는 황리단길의 장소 경험을통해 지각된 장소 아우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조사는 황리단길의 방문객, 거주민 그리고 상인 등을 대상으로 2019년 4월 27~5월 10일까지 수행하여 회수한 총 495부중 최종적으로 479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장소경험을 구성하고 있는 장소성(물리적·활동적·개인적 요소), 진정성(객관적·구조적·실존적 요소), 정체성(지역성·감성)과 아우라 간 영향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객, 거주민, 상인을 통틀어 단일집단대비 세 그룹의 다집단 비교분석을 위해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단일집단의 경우 경주 황리단길의 아우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장소경험은 장소의 지역성과 감성 경험으로 확인되었다. 다집단 분석결과에서는, 방문객 그룹의 경우 장소의 지역성, 감성 그리고 객관적 진정성경험 순으로, 거주민의 경우에는 지역성, 감성 그리고 활동적 장소경험 순으로, 그리고상인의 경우는 장소의 지역성만이 아우라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집단별 장소 아우라에 미치는 요인에는 인식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경주 황리단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수립을 위한 유용한 참고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타 관광명소나 여행자거리로의 장소경험 및 아우라 연구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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