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철웅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지리학회 한국지리학회지 한국지리학회지 제10권 제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37 - 258 (22page)
DOI
https://doi.org/10.25202/JAKG.10.2.4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개항장 군산을 무대로 한 소설 채만식의 「탁류」에 대한 장소성 연구이다. 먼저, 문학지리학의 관련 이론과 장소성에 대한 이론들을 검토하였다. 연구의 접근방법은 소설 「탁류」에 묘사된 장소의 텍스트를 중심으로 장소를 선정한 다음, 물질적 환경, 인간 활동, 의미와 상징이라는 장소 요소를 중심으로 장소성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탁류」의 다양한 장소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금강은 탁류의 상징으로 그 역사성이 암시된 장소성을 보였다. 둘째, 항구로서 군산은 쌀의 생산량이 풍부하여 일제에 의해 ‘쌀의 군산’이란 상징성과 장소로서 ‘풍요성’을 갖게 되었지만, 반대로 ‘빈곤의 군산’이라는 장소성도 함축하고 있었다. 또한 일제 식민도시로서 거주민의 이질성에 의한 도시구조의 장소적 ‘이중성’을 노출하였다. 미두장은 공적?사적 장소로 합법적 도박 장소이면서 일부의 타락과 부패의 장소성을 보였다. 둔뱀이의 거주지는 이중적 거주성과 갈등과 애정이 교차되는 장소성을 갖는다. 집은 가정으로서 삶의 기초 단위로 편안과 안식처를 주지만 생명이 위협당하는 불안전성을 내포한다. 동시 미래의 희망적 장소성을 예견하기도 한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군산의 토착민이 아니고 이주민들로서 장소애를 형성하지 못하고 그들의 거주지와 집을 통해 부유하는 ‘장소상실’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장소성들은 객관적이고 논리실증주의적 지리학 접근으로는 밝혀지지 않는다. 따라서 문학적 접근에서 인간주의지리학 관점은 중요하다. 특히, 문학 텍스트의 직접적인 독해를 통한 장소성의 탐구는 문학과 지리학의 간극을 좁히는 상보성이 기대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