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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윤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방언학 제3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53 - 28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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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화의 크고 빠른 흐름으로 인해 지역 사투리들이 사라져가고 있는 와중에도, 어떤 말들은 변하거나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다. 이 연구는 표준어화라는 변화를 입는 말과 그러지 않는 말이 가지는 차이가 화자들의 사투리 인지 여부라고 보았다. 표준어화는 사투리라고 생각하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 의식적인 변화라는 점에서, 화자들이 자신이 쓰는 말을 사투리라고 인지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2-30대 부산지역어 화자들에게 부산사투리가 섞인 중부방언 화자의 발화를 들려주고 해당 발화가 중부방언 화자의 발화로 자연스러운지를 물었다. 모든 제보자들이 표준어 교육을 받았고 대부분이 중부지역 거주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투리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표현들이 적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그 표현들의 공통점으로 형태가 표준어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같은 실험을 2-30대 중부방언 화자들에게도 해본 결과, 중부방언 화자들은 대체로 사투리를 잘 인지하였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투리들에 대하여 중부방언이라고 인지하기도 하였는데, 이들은 대부분 부산지역어 화자들이 높은 확률로 사투리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말이었다. 다른 지역어 화자들이 중부지역에 거주하면서 사투리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말들을 활발하게 사용하였기 때문에, 중부방언 화자들도 자연스럽게 해당 표현들을 받아들였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이로써 화자들의 사투리 인지 여부는 지역어의 표준어화뿐 아니라, 중부방언에의 타 지역 사투리 유입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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