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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국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영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학교실) 심범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석현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영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학교실)
저널정보
대한수부외과학회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 Vol.26 No.2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09 - 117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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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저자들은 불량한 예후인자를 가진 주상골 불유합에 대해 시행한 원위 대퇴골 내과 유리 혈관화 골이식술의 임상적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2016년 1월에서 2019년 7월 사이 무혈관 괴사 또는 장기간의 주상골 불유합 환자 8명을 수술했다. 최소 1년 후의 마지막 추시에서 굴곡, 확장, 척골 및 요골 편위 측면에서 손목 움직임, 시각 통증 척도, Mayo 손목 점수, Disabilities of the Arm, Shoulder and Hand (DASH) 점수, 주상월상 각도, 수근골 높이 지수가 측정되었다. 결과: 유합을 얻은 8명의 환자에서 주상월상 각도 및 수근골 높이 지수가 교정 및 유지됨을 확인하였고, 시각 통증 점수는 수술 전후 5.1에서 3.3으로 향상되었다. 최종 추적 시 평균 DASH 점수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 수술 후 손목의 주상월상 관계는 거의 변하지 않았으며, 평균 주상월상 각도는 수술 전 49.7°, 수술 후 가장 최근 추적 시에는 47.0°였다. 불량한 예후 인자의 수와 유합 시간 사이에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나 양의 상관 관계가 있었다. 결론: 무혈성 괴사, 손목 관절 붕괴(외상 후 관절염), 지연된 불유합, 이전의 수술 실패와 같은 불량한 예후 인자를 가진 주상골 불유합의 치료에 원위 대퇴골 내과 유리 혈관화 골이식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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