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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Aoyama Yuki (Shimane University) Sakura Shinichi (Shimane University) Abe Shoko (Shimane University) Wada Minori (Shimane University) Saito Yoji (Shimane University)
저널정보
대한마취통증의학회(구 대한마취과학회)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Vol.73 No.4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26 - 333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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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후방 배 가로면 차단술(transversus abdominis plane block, TAPB)과 허리네모근 차단술(quadratus lumborum block, QLB)은 하복부 수술 후 통증 조절을 위해 보고되었다. 그러나 두 차단법의 효과에 관한 데이터는 거의 보고된 바가 없다. 우리는 부인과 복강경 수술을 받는 환자에서 두 차단법의 진통 효과와 피부 감각 차단 분포를 비교 관찰하였다. 방법: 환자들은 전신 마취유도후 한 쪽당 0.375% 레보부피바카인(levobupivacaine) 20 ml를 이용하여 양측면에 QLB 2형(QLB2) 또는 후방 TAPB를 각각 시행 받았다. 일차 평가변수는 수술 24 시간 후의 통증점수(VAS)로 정했고, 수술 후 48시간 동안 통증점수(VAS), 피부감각 차단 범위, 수술 후 진통제 요구량 및 합병증을 조사하였다. 결과: 총 40명의 환자가 참여하였다. 수술 후 24시간에는 두 군간 통증점수(resting VAS) 차이가 없었으나, 48시간에는 QLB2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기침 시 통증점수(dynamic VAS), 펜타닐 및 추가 진통제 요구량도 두 군간 차이가 없었다. 두 그룹 모두에서 대부분 T11 및 T12 피부절에서 피부 감각 차단을 일으켰으며, 차단된 피부절의 중앙값은 3개의 피부절로 제한되었다. 신경 차단과 관련된 심각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부인과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QLB2와 후방 TAPB의 진통 효과는 차이가 없었다. 피부 감각 차단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3개의 피부절로 제한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결과는 확장된 규모의 비교 연구를 통해 확인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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