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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성건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한국실학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 - 3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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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순암 안정복의 『가례』연구의 방향과 목적을 살펴보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조선 유학의 실천성은 다양한 유학 분야 가운데 하나인 예학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저술이 바로 주희에 의해 작성되었다고 평가되는 『가례』이다. 그런데 『가례』는 주희의 또 다른 예학 저술인 『의례경전통해』와 그 결을 달리한다. 그러므로 각각이 중년미정설, 만년정설로 지칭되는 것이다. 퇴계는 물론, 성호와 순암 또한 이러한 자장 아래에서 『가례』를 인식하고 있었다. 그런데 성호는 『가례』를 사대부 가문의 예식으로 생각하고, 자신과 같은 처지인 匹庶들이 행례할 수 있는 가례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성호예식』을 저술하였다. 『성호예식』은 『가례』에 비해 규모와 절차 등이 상당히 간소화된 것이다. 그러므로 성호 사후 그의 가문과 문인은 몇 가지 문제의식을 지니게 되었다. 미정론인 『가례』를 고례와 속례를 통해 수정하고 보완하는 것 및 지나치게 간소화된 『성호예식』을 절검의 측면에서는 계승하되, 고례와 『가례』의 정신에 따라 바로잡는 것이었다. 순암은 『가례주해』와 『가례익』 등을 저술했지만 현존하는 것은 없고, 자신과 가문에서 행례하기 위해 작성한 『송종록』과 『추록』 등만이 현존하고 있다. 때문에 그의 『가례』연구에 대한 단서는 이것들을 중심으로 찾되 각종 서신 및 『순암부부고』 등을 참고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지닌다. 그는 『성호예식』의 정신인 절검을 계승하고 있고, 구체적인 의절에 있어서도 상당수 성호의 그것을 따르고 있다. 그리고 그의 언급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그의 『가례』연구가 행례를 위한 것이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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