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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지현 (한국교통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85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171 - 18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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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성호 이익과 담헌 홍대용을 중심으로 성호학파와 북학파의 예에 대한 인식을 비교한 것이다. 이익은 퇴계의 의리중심의 예학을 계승하여 예치의 경세론으로 나아가는 성호학파 예학의 이론적 기초를 세웠다. 이익은 『주자가례』의 사례를 기본 강령으로 삼으면서도 신분에 맞는 예제의 준행과 불필요한 비용의 절약에초점을 맞추어 보완해 나아가는 방식으로 제도화하면서, 일반백성들이 수행할 수 있는 서인가례를 만들어냈다. 서인가례는 지배와 교화의 대상에 불과했던 일반백성들도 윤리적 행위를 할 수 있는 ‘주체’로 설정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익의 예에 대한 인식과 실천은 인륜을 수행하는 주체에 초점을 맞추어 개편된 것이다. 홍대용은 이러한 예학에 반대하지만, 예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언어를 활용하여 예개념을 인간사회와자연세계를 관통하는 질서라는 것을 재성찰한다. 물리적 자연세계가 생의 원리에 따라 질서를 구현하고 있다는 것을 수학적 방법을 통해 증명하고, 인간사회의 제도나 규범도 확장된 물리적 자연세계의 인식수준에 맞추어 재구성되어야 할 것을 주장했다. 『주해수용』에서 인간사회와 자연세계를 관통하는 질서로서의 예 개념을수학적 방법으로 증명하고, 『의산문답』은 증명된 질서로서의 예 개념이 어떻게 확장성을 가지는지를 보여주며, 이러한 확장된 예 개념에 따라 국가사회의 질서를 새롭게 정립한 실질적 경세의 구상을 『임하경륜』에서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는 이익과 다른 방향에서 예치의 경세론을 추구했음을 알 수 있고, 이후 북학파가다양하게 북학사상을 전개할 수 있는 확장된 시각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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