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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정은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한국실학연구 제3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27 - 25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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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창계 임영이 지은 「독서차록-논어」 중 「학이」편에 관한 기록을 분석하여 임영의 『논어』 독해 관점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영의 「독서차록」은 설선의 「독서록」에 영향을 받아 등장한 글쓰기 양식에 속한다. 비록 양식적 측면에서는 중국의 영향을 받았으나 「독서차록-논어」는 주자학적 경학에 대한 이해가 심화된 17세기 조선의 지적 토양에서 차별적 내용을 구성하게 된다. 임영의 『논어』 독해 관점은 일상 실천을 중시하는 임영의 수양론과 맞닿아 있다. 즉, 「학이」편 5장, 6장과 관련해 논한 포괄적 이치, 9장의 특별한 큰일, 10장에 나온 공자의 성인다운 면모, 「옹야」편 22장에 나온 성현의 고원한 경지를 일상의 지속적 노력을 통해 다다를 수 있다고 본 해석은 일상 실천이 최종적으로 경세보다는 개인적 도덕 성장을 지향한다고 보는 점에서 개인 수양서로서 『논어』의 가치를 높이 보는 임영의 인식을 방증한다. 임영의 수양론은 「학이」편 7, 12, 14, 15장에 대해 『논어집주대전』에 실린 주석과 다른 해석을 이끌어 내는 데에도 기여한다. 임영은 주로 일상 실천과 늘 견지해야 하는 근본적 자세를 강조하는 방향에서 다른 해석을 제시한다. 이처럼 임영의 「독서차록-논어」는 17세기 조선경학의 영향 아래 설선의 「독서록-논어」와 차별화되고, 개인적 성장을 위한 수양서로서 『논어』를 이해하는 인식 아래 일상 실천을 중시하는 수양론적 관점을 투영시켜 본인의 『논어』 독해의 근간을 제공했을 『논어집주대전』과도 차별화되는 해석을 제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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