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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진선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상고사학회 한국상고사학보 한국상고사학보 제105권 제10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5 - 8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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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세형동검문화는 발전Ⅰ기말·발전Ⅱ기초에 일본열도로 파급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일본열도의 야요이문화는 전기에서 중기로 전환된다. 청동유물의 조합과 형식학적 특징으로 보아 일본열도세형동검문화의 원류지는 한반도 중서부·서남부지역으로 생각된다. 필자는 세형동검문화가 일본열도로 파급되는 경로를 파악하기 위하여 신석기시대부터 초기철기시대까지의 고고학적 연구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학적 연구를 토대로 전근대시대의 한일 교류관계를 살펴보았다. 전근대시대의 한일 교류관계는 세 번의 교류 활성기와 두 번의 소강기가 있다. 제1교류기는 신석기시대 조·전기로 한반도 남동해안-쓰시마섬 서안-이키섬-서북 규슈로 이어지는 경로를 통해 교류가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신석기시대 중기부터 청동기시대 전기까지는 교류가 소원해졌다. 제2교류기는 청동기시대 중기에 시작되는데, 경상도 남해안에서 서북 규슈로 지석묘 등이 파급되면서야요이시대가 개시되는 것과 관련된다. 초기철기시대에는 한반도에서는 전라도까지, 일본열도에서는 북부 규슈까지 교류가 확산되며, 삼국시대에는 국가 간의 관계로 확대된다. 통일신라시대 말부터 고려시대 전기까지 약 300년 동안은 교류가 다시 침체된다. 제3교류기는 고려시대 중기인 13세기 초부터 조선시대까지인데, 왜구의 침구로 시작된다. 왜구의 침구는 한반도 남동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전라도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서 제2교류기와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이 당시의 남해항로는 고려시대 조운로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출전 및 회군로에서 보듯이 연안항로를 주로 이용하였다. 세형동검문화 유적·유물의 분포양상과 전근대시대 한일 교류관계에 대한 연구 성과들을토대로 세형동검문화의 일본열도 파급경로를 추정해 볼 수 있다. 세형동검문화는 한반도서남부에서 남해의 연안항로를 따라 낙동강 서안에 이르고, 여기에서 쓰시마섬 서안과 이키섬을 거쳐 북부 규슈로 파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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