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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진선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10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0 - 77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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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형동검은 세형동검문화를 대표하는 무기류인데, 지금까지 실용무기라기보다는 샤머니즘적인 의례에사용되는 威儀具로서의 기능이 강조되어 왔다. 그러나 세형동검은 경도와 강도가 가장 좋은 성분조성비를 보이고 있어서 실용무기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하게 주조되었다. 그리고 검신너비도 막 주조되었을 때보다 평균 0.5cm 정도 축소되어 있어, 일본열도에서 제기(의기)로 인정되는 검날이 제대로 연마되지 않은 중세형·광형동검과 대비된다. 또한 야요이시대 옹관묘에서 조사된 피장자의 뼈에 박혀 있는 세형동검 봉부편들을 통해서 이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형질인류학적인 분석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일본열도에서 세형동검은 실용무기이며 찌르기를 하는 데 주로 사용되었다. 세형동검문화의 무기체계는 성립기까지는 청동기시대부터 이어져 온 “원격전용 활+근접전용 단병의검”이 조합을 이루고 있지만 발전 I기에 동과·동모가 등장하면서 “원격전용 활+근접전용 단병의 검+ 근접전용 장병의 과·모”의 무기체계가 만들어져서 삼국시대까지 무기체계의 근간을 이룬다. 따라서 세형동검의 기능을 샤머니즘적인 의례에 사용된 의기로만 이해해서는 선사시대에서 역사시대로 이어지는 무기체계의 발달과정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세형동검문화에서 일어난 무기체계의 변동을 문화인류학의 3가지 전쟁 유형과 결부시켜 보면, 세형동검문화기는 습격에서 대규모 대립으로 전환되는 시기로 생각된다. 한반도 중남부지역에서는 세형동검문화가 등장·발전하는 기원전 3~2세기에 삼한이형성되며, 일본열도의 북부 규슈지역에서는 세형동검문화가 파급되면서 소국들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세형동검문화기의 무기체계 변동과 이로 인한 전쟁 양상의 변화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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