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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진연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사학회 사회와역사 사회와역사 제12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59 - 18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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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배는 다양한 영역에서 전근대와 근대의 혼종성을 수반한다. 정치적 영역에서 식민국가는 전제적 권력과 하부구조적 권력이 혼재된 방식으로 지배하며 식민지민들의 문화적 정체성과 긴장관계를 갖는다. 경제적 영역에서 전통적 농업경제의 원리는 제국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도입된 시장경제원리와 공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식민지 사회의 제도적 영역에서 등장하는혼종적 성격의 중요성은 식민지민들 사이의 관계 변화를 거쳐 결과적으로 식민지사회의 재구성으로 이어진다는 데 있다. 이 글에서는 일제의 식민지배를 통해 나타난 혼종적 변화가 조선에서 가져온 사회적 결과에 대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하여식민지배 조건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탈구의 내용을 살펴본다. 이를 위해 이 글에서는 전통적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작동했던 사회적 원리와 구성원들 사이에서 인정되었던 관습적 내용의 권리가 식민 조건을 매개로 제도적 변화를 거치며 보호받지못하게 되었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권리가 식민지배의 제도적 영역에서 구성되지못하면서 소작쟁의와 노동쟁의 등의 사회운동의 형태로 표출됨에 따라 조선인들사이의 내적 경계가 새롭게 구획되고 재구성되는 과정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일제시기 조선인들의 집합적 권리의 요구가 결과적으로 식민 사회 내부의 갈등과 반목을 초래하면서 성원권의 분절로 이어지는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식민지배를 매개로시장경제의 원리가 도입되면서 나타난 사회적 탈구의 한 단면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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