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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일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9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9 - 3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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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태종실록 6년의 기사를 보면 당시 한국불교의 11개 종파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거기에 ‘중도종(中道宗)’이라는 종파가 명확하게 적혀있다. 그런데, 이 종파에 대해서는 어떠한 종파인지 그 뿌리를 추측할만한 직접적인 단서가 전혀 남아있지 않아서, 많은 연구자들이 궁금하게 여기고 있다. 본고에서 논자는 바로 이 중도종의 사상적인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나름대로 추적해 보고 있다. 첫째, 종래에 제기된 견해들을 검토해 보았다. 김영수는 ‘해동종 후신설’을 주장하였는데, 여기에 대해서 이재열, 허흥식, 김영태 등이 반박하였고, 논자가 보기에도 김영수의 주장에는 몇 가지 의문점이 있어 보인다. 또한, 이재열은 ‘유가종 후신설’을 주장하였는데, 여기에 대해서 김영태와 허흥식이 논박하였고, 논자도 반대설이 매우 설득력이 있어 보이고 이재열의 주장에 몇 가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둘째, 추적의 방향을 잡기 위해서 한국불교 종파에 관한 논의를 검토하였다. 이능화에 의해서 시작된 논의는, 김영수의 ‘오교구산설’이 등장하면서 오랫동안 통설로 자리를 잡았고, 이 설에 대해서 몇 가지 반대 의견이 등장하였다. 또한, 이 통설과 관련해서 ‘5교’의 의미가 문제로 등장하였는데, 이점을 확인한 결과, 오교는 ‘교종의 5종파’라기 보다는 ‘불교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시야를 넓혀 조선 초 11종파와 그들의 사상적 근원을 안배해 보았다. 거기에서 중관학이 누락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중관학이 중국의 삼론종을 거쳐서 한국의 중도종으로 변신하였을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또한, 이러한 추정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고려시대의 사료 중에서 중관학 혹은 삼론종과 관련된 키워드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그렇게 추정할만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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