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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윤경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9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95 - 22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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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장의 상즉(相卽) 해석은 중국철학사에서 ‘상즉’ 개념이 형성된 초기의 ‘상즉’ 개념과 복잡하고 정교하게 발전된 후대의 ‘상즉’ 개념을 매개하는 핵심적 변용과정을 담고 있다. 길장은 『이제의』에서 ‘이제의 상즉[二諦相卽]’을 삼론종의 고유한 개념인 어제(於諦)와 교제(敎諦)의 두 차원으로 나누어 고찰한다. 어이제의 상즉에서는 『반야경』의 ‘色卽空’과 ‘空卽色’을 각각 성인의 깨달음과 범부의 미혹된 인식에 대응시켜 해석한다. 한편, 교이제의 상즉은 두 가지 층위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대치실단(對治悉檀)으로서의 상즉이다. 이 때 상즉[卽]은 교화대상의 다르다는견해[異⾒]를 논파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둘째는 ‘반야의 무애한 관조작용’으로서의 상즉이다. 깨달은 자의 반야에서 ‘색을 관조하는 것’은 곧 ‘공을 관조하는것’이 되어, 관조되는 대상인 이제는 상즉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제의 대칭적상관성은 ‘공이 곧 색이고 색이 곧 공[卽色卽空]’이라는 구절로 표현된다. 이처럼 ‘이제상즉’에 대한 길장의 다층적이고 창조적인 해석은 후대 중국불교및 동아시아 사상사에서 역동적이고 독창적인 사상이 출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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