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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경헌 (인천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세철학회 중세철학 중세철학 제2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9 - 104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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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에 따르면 도덕적으로 올바른 행위의 목적은 욕구능력의 탁월성인 도덕적 덕에 의해 설정된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지성능력이 우선 무엇이 도덕적 덕의 목적들인지를 파악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확히 지성의 어떤 부분이 그것을 파악하는가?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토마스의 답변은 일견 비일관적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그는 한편으로 양지(synderesis)가 그것들을 직관적․무오류적으로 파악한다고 말하는 듯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현명(prudentia)이 숙고적 추론을 통해 그것을 파악하는 것처럼 서술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문제에 대한 토마스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인가? 이 질문은, 그것이 양지에 의해 파악된 것의 내용과 성격에 관련되는 한, 토마스에서 자연법의 일차적 계명들이 어떻게 파악되고 그것이 곧 도덕적 함의를 지니는지를 묻는 질문과 직결된다. 그리고 그런 한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본고는 바로 이 질문을 다룬다. 본고의 목적은 이 문제를 양지의 역할을 축소시키고 현명의 역할을 확대하여 해결하려는 해석을 비판하고, 목적 문제에서 양지와 현명의 역할을 다시 적절히 잡아주는 것이다. 본 연구에 따르면 양지는 형식적 목적들뿐만 아니라 구체적 목적들을 직관적을 파악한다. 그러나 양지에 의해 파악된 목적들(혹은 자연법의 일차적 계명들)은 도덕적으로 중립적이다. 도덕적으로 올바른 행위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사변지성 혹은 실천지성(즉 현명)이 추론을 통해 확립해야 할 몫으로 남아 있다. 특히 현명은 한 구체적 상황에서 올바른 목적을 판단하는 것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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