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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지민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백산학회 백산학보 백산학보 제11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11 - 34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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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는 통일신라시대,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찰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보존되고 있는 곳이다. 선행연구를 통해 불국사는 화엄불국토를 구현한 사찰임이 밝혀졌다. 본고에서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현존하는 통일신라시대의 석조건축물들이 화엄불국토의 어떤 부분에 해당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했으며, 또 불국사의 중심불전에는 어떤불상들이 봉안되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불국사는 사바세계와 연화장세계의 경계인 석단 위에 자리한다. 석단의 아래쪽에는 연화장세계를 떠받치는 향수해가 있는데, 향수해를 건너 大梯(백운교, 청운교, 칠보교, 연화교)를올라야 연화장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대제는 모두 52단의 계단으로 구성되는데, 이는 『화엄경』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한 52단계의 보살도를 상징한다. 부처의 세계로 진입한다는 뜻의佛門(자하문)의 양 옆에는 누각 형태의 주초로 된 누각(범영루, 좌경루)이 있는데, 이는 연화장 세계의 세계해를 상징한다. 그리고 『법화경』 「견보탑품」에 근거한다고 알려진 두 석탑(석가탑, 다보탑)은 해인삼매를 통해 드러난 연화장세계를 조형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불국사고금창기』 등 관련 문헌자료들을 검토해보면, 불국사의 중심불전에 봉안된 주존불상은 사찰의 역사성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예배존상이므로 통일신라시대의 주존불상의 도상적 전통에 따라 조성되었다고 추정된다. 즉 현재 대웅전에 주존으로 봉안된 석가오존불상중에서 제화갈라보살상, 미륵보살상, 가섭존자상, 아난존자상은 조선 후기 도상체계를 따르는새로운 도상을 나타낸 것이지만 같은 시기에 조성된 불상과는 달리 주존 석가모니불상을 설법인을 결한 모습으로 표현한 것은 조선 후기에 불상을 조성하면서 통일신라시대의 주존불상과같은 모습으로 재현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극락전의 주존불상과 함께 조합을 이루어 불국사 중심불전(대웅전, 극락전) 구역은중생들이 직접 접할 수 있는 佛外向의 화엄불국토를 상징적으로 나타내었을 것이다. 이는석가모니의 근원적인 깨달음의 세계인 佛內證의 화엄불국토를 구현한 석굴암 본존불상과 대비되는 것으로 결국 불국사와 석굴암은 국토해와 세계해로 구성되는 화엄불국토를 유기적으로구현했다고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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