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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은경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상고사학회 한국상고사학보 한국상고사학보 제102권 제10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45 - 17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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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지역의 발해 불상은 사원지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수습된 배경으로 인해 그 특징과 연대, 공반유물과의 관련성, 금당건물과 불상의 연관성 등 이 지역 발해 불상과 불교문화를 복원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연해주 발해 불상은 파편으로 수습되었거나 혹은 잔존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이유로 인해 불상의 존격, 특징, 양식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으며, 그 결과 연구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연해주 발해 불상은 유물자체가 희소한 발해시대 불교유물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중국, 북한에 소재하는 사례들은 자료로서의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현실로 인해 연해주지역 발해 불상의 중요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필자는 본고에서 연해주 발해 불상을 자료소개하는 의미에서 우선 재질을 기초로 한 분류작업을 실시하였으며, 현상과 제작연대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하였다. 또한 이렇게 분류된내용들을 기초로 하여, 연해주지역 발해 불상의 제작기법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는 앞에서 검토한 내용들을 종합한 후 금당의 내부에서 불상이 안치되었을 모습에 대해 그 추정안을 미력하나마 제시해 보았다. 필자가 현지에서 조사한 연해주지역 발해 금동상은 총 7점이었으며, 소조상은 파편까지모두 포함하여 20여 점이었다. 연해주지역 발해 금동, 소조상은 조사과정에서 간략하지만제작기법을 파악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지역 금동상은 조각상 내부가 공간이없이 꽉 찬 통주식의 주조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이러한 주조기법은 동시기 발해 상경성의금동상이 통주식과 중공식으로 주조된 것과는 다소 차별성이 확인되었으며 전체적인 제작수준은 간단하고 조잡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연해주지역 발해 소조상은 제작기법면에서 성형, 채색, 건조의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된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성형방법은 손빚기, 틀찍기가 모두 활용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제작방식은 상경성, 팔련성의 발해 소조상에서도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연해주지역 소조상은 상경성, 팔련성 유물에 비해 전체적으로 제작수준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보리소프카, 아브리코스사원지의 금당지에서는 소조상만이 집중적으로 출토된 사실을통해, 이 두 사원지 금당 내부에는 소조상이 주존 불상으로 봉안되었을 가능성이 높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금당 속에서 주존불상이 안치된 복원안을 추정한 결과, 연해주지역의 금당지 내부에는 불상을 봉안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시설이 없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동시기 상경성의 금당 속에는 안칸, 바깥칸의 내외진 이중구조가 마련되었으며 안칸에는 불상을 안치하기 위한 토단의 불단이 축조되어 있었던 사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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