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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용화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4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27 - 15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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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秋史 金正喜의 茶癖을 이해하고, 추사의 편지와 茶詩에 활용된 禪語가 그의 심미경계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진행과정에서 추사가 茶緣들과 주고받은 편지와 茶詩의 내용을 살폈을 때 추사는 화두선에 상당한 일가견이 있었고 화두활용 또한 자유로웠음을 확인하였다. 그 예로 첫째는 추사의 편지 내용에는 차를 보내달라고 하면서 사용한 “趙州無字, 庭前栢樹, 馬祖喝, 德山棒” 등 화두를 인용한 선가적 어투를 확인하였고, 둘째는 詩의 내용에서 “허공, 산, 솔 소리, 솔숲, 흰 구름, 바람소리, 고요함” 등의 禪語를 사용하여 禪味를 담아냈다는 점이며 그에 연관된 화두경계로는 “國師三喚, 揚眉瞬目, 卽心卽佛, 平常心佛” 등에서 추사가 화두 활용에 능숙했고 그 활용된 화두는 茶禪적 審美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추사의 그림 <함벽산수축> 화제의 내용인 ‘茶修止觀’도 다선의 심미로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제시한 근거들은 추사의 심미경계가 편지와 시, 화제를 통해서 선어로 드러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단한 다벽을 가졌던 추사는 차를 마시고 차를 구하는 일에도 절실함을 담아 편지를 썼고, 차를 받고 마실 때는 차를 키워준 우주자연, 다연들에게도 감사의 회향을 함께하였다. 이 또한 다선적 심미경계로 연관 지을 수 있다. 본고는 추사의 다벽에 관한 단편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茶가 추사 내면의 선적 심미경계와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다선과 선어 활용의 심미에 관하여 조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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