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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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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29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03 - 12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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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미(味)’에 관한 개념과 의미를 조사하고 미(味)에 대한 미학적 전환과 미(味)의 심미성 그리고 결론으로 구성된다. ‘미(味)’는 맛이라는 생리적 쾌감이 만물의 본질에 대한 신비로운 정신체험으로 전이되는 것이다. 따라서 미(味)는 미각적(味覺的) 미체험(美體驗)을 의미한다. 즉 ‘미(味)’는 생리적 감관작용에서 출발하여 윤리범주에서 점차 철학범주에 들게 된 용어로 미각(味覺)과 미감(美感)이 상통하는 용어이다. 노자는 ‘무미(無味)’로 미(味)의 심미적 기준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후 유협의 운미(韻味), 종영의 자미(滋味), 사공도의 미외지미(味外之味), 종병의 징회미상(澄懷味象)등의 체현(體現)적 방식에 이른다. 그러므로 미(味)는 체현적 삶을 바탕으로 드러난 예술작품에 주안점을 두게 되는데 사공도의 시(詩)에 나타난 미외미(味外味)의 여운(餘韻)과 석도(石濤)의 일획(一劃)을 바탕으로 한 산수화, 팔대산인의 문인화가 미(味)의 심미적 체현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미(味)의 심미에 따른 회화는 단순히 바라보고 표현하는 이원론적 인과(因果)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따라서 마음을 비워 올바르게 바라보고 체득하는 정신적인 본질을 자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림을 통한 자신의 모습을 관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미(味)의 심미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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