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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욱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제84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95 - 12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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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식민지 조선의 최고 고등교육기관이었던 경성제국대학 출신의 일본인 지식인들이, 이러한 연고를 바탕으로 어떻게 자기 정체성을 정의하였는지를 검토한 글이다. 이를 위해 경성제대 동창회에서 발간한 동창회보인 ??청구(靑丘)??와 ??감벽(紺碧)??의 서지정보를 정리하고 이들 잡지에서 보이는 경성제대 출신 일본인 귀환자의 자기 정체성 담론과 경성제대 출신의 또 다른 구성원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인에 대한 담론의 용례를 추출, 분석하였다. 경성제대 법문학부 출신이 주도한 첫 동창회지 ??청구??는 4년간 14호가 발간되었으며 게재문의 양상은 크게 네 종류로 동창 관련 소식, 한국과 한국인에 관한 회고와 당대 인식, 경성제국대학과 관련된 회고, 신변잡기 및 비평문이다. 이러한 양상은 1954년 총동창회 결성 후 쇄신하여 발간된 ??감벽??에서도 이어졌으며, 2006년 제149호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구제고등학교 동창회지 중 가장 오랫동안 발간되었다. 교가의 이름이기도 한 ‘감벽’은 이들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식민자의 기억을 망향의 기억으로 전환하는 매개로 역할하였다. 하지만 식민지기 경성제대의 기억을 호출하는데 가장 문제적인 지점은 바로 그들이 불안정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는 것으로, 식민지기에 재조일본인에게 있어 애매한 관계의 동반자일 수밖에 없었던 조선인의 존재가 오히려 귀환 이후에 가시화되기 시작한다. 사실상 경성제대 출신 귀환자들의 구심점이었던 한반도와 경성제대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호출하기 위해, 이들은 동창회 활동 전반에 거쳐 한국인 동창을 포섭하는 담론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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