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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찬호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54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85 - 21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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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대학공의(大學公議)??에서 새롭게 제시한 격치육조설(格致六條說)에 대해 고찰한다. 다산은 주자가 정립한 사서(四書) 체계를 전면 부정하지는 않았다. 사서 중에서 ??대학??은 주자가 편집하는 것을 넘어서 경문을 수정하였고, 이는 이후 맹렬한 논쟁을 초래했다. ??대학??에 등장하는 여러 개념 중 격물치지(格物致知)는 주자에 의해서 수양론·인식론의 종지로 여겨졌다. 그러나 다산은 격물치지가 일이나 공부가 될 수 없다고 말하며 효(孝)·제(弟)·자(慈)-성(誠)-서(恕)로 이어지는 새로운 수양론을 제시한다. 이러한 다산의 입장은 ??대학??은 본래 군왕의 통치 교과서라는 것과 명덕(明德)은 강력한 실천을 수반하는 효·제·자라는 점에서 주자와 확연히 구분된다고 볼 수 있다. 다산 격치육조(格致六條)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경(古經)은 가벼이 고칠 수 없다’는 입장에서 격물과 치지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 없다고 보았다. 둘째, 격물과 치지는 일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한다. 셋째, 경(敬) 공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공부법이 필요 없다고 말한다. 넷째, 다산은 격물치지를 통한 수양 대신 서(恕)를 중심으로 하는 수양론을 제시한다. 다산은 주자학의 여러 폐단을 직접 목도 했다. 때문에 자칫 내면의 수양으로만 흐를 수 있는 주자식의 격물치지를 거부하고 ‘격치육조(格致六條)’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보다 강력한 실천을 동반한 수양론을 제시한다. 이러한 다산의 방법은 모두 고경을 근거로 하며 현실에서의 실천을 중시하는 다산 경학의 특징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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