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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張悅 (靑島大學 馬克思主義學院)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10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 - 2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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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사서(四書) 중의 하나로서 역사적으로 정치적?사상적 측면에서 동아시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그러나 오랜 경전 해석의 과정에서 다양한 해석이 형성되었고, 각각의 해석마다 특색이 있는 『대학』관이 나타났다. 그 중 특히 주자의 『대학』관이 후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다산은 주자가 심혈을 기울여 편집한 『대학장구(大學章句)』에서 제기한 『대학』관과 ‘삼강령(三綱領)’?‘팔조목(八條目)’?‘수기(修己)’?‘치인(治人)’ 등의 체계를 뒤집고, 고본(古本) 『대학』을 기초로 연구하고 주석을 달아 자신만의 독특한 『대학』관을 제기하였다. 먼저 다산의 『대학』관을 살펴보면, 그는 ‘대학(大學)’을 ‘태학(太學)’으로 이해하여, 『대학』을 배우는 주된 대상이 주자(胄子)이고,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의 도(道)가 바로 “대학(大學)의 도(道)”라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그는 구체적인 실천과 나라를 다스리는 도(道)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태학론(太學論)을 제기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다산의 『대학』관의 전개 방향을 결정짓게 하였고, 그의 『대학』관에 정치학적 색체를 더하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다산의 격치육조(格致六條)를 살펴보면, 이것은 주자의 ‘삼강령(三綱領)’?‘팔조목(八條目)’의 『대학』관에 대한 질의와 도전으로 볼 수 있는데, 그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산은 주자가 『대학』의 중심을 ‘성의(誠意)’에서 ‘격물치지(格物致知)’로 전환한 관점에 반대하여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가 『대학』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둘째, ‘팔조목(八條目)’의 경우, 다산은 8개의 조목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격물(格物)’과 ‘치지(致知)’는 ‘성의(誠意)’?‘정심(正心)’?‘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사전(事前) 준비 단계로서 서로 병렬 관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는 후자의 6개 조목을 ‘격치육조(格致六條)’라고 일컫는데, 이것은 그의 ‘팔조목(八條目)’에 대한 독특한 견해라 할 수 있다. 셋째, 다산은 정현(鄭玄)과 공영달(孔穎達)이 ‘성의(誠意)’를 『대학』의 핵심 문제로 삼았던 관점을 계승하여 ‘성(誠)’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그래서 그는 ‘성(誠)’은 만물의 시종(始終)을 관통하는 것으로, 『대학』에 관통하는 ‘효제자(孝弟慈)’를 실천하는 묘리(妙理)라고 주장하여 ‘성(誠)’을 ‘효제자’의 실천과 결합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다산은 『대학』의 대상과 목표에 대한 다른 설정을 통해 주자와는 다른 『대학』관을 세웠고, 제왕들이 치국과 평천하의 철학적 이념을 추구하는 ‘정치서(政治書)’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자기 사상 체계에서의 ‘실사구시(實事求是)’와 ‘경세치용(經世致用)’ 등 실학적 특징을 드러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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