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서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7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57 - 287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계용묵의 평북 방언 활용이 단순히 모어의 구사라는 차원을 넘어 그의 문학적 지향점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해 살펴보는 글이다. 2장에서는 1935년을 기준으로 그 이전의 작품들에 비해 이후의 작품들에서 평북 방언이 크게 확대된다는 점을 들어 계용묵의 평북 방언이 무의식적인 자연어가 아니라 다분히 의도적인 문학어였음을 밝힌다. 1935년은 계용묵이 경성 중앙문단에 대한 비판의식을 바탕으로 평북 출신의 문학청년들과 함께 동인지 『해조』를준비하던 시기로서, 그의 작품 속에 평북 방언이 ‘뒤늦게’ 등장한 까닭은 이와 같은 정황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3장에서는 잡지에 게재된 작품과 단행본으로 출간된 작품 간의 개작 양상을 방언을 중심으로 살핌으로써 계용묵이 그의 문학세계를 정비하는 데 있어 방언의 존재를 중시했음을 밝힌다. 20세기 초 경성에서 활동한 주요 근대문인들이 배타적으로 중앙문단을 형성하기 시작하고 이것이 당시 표준어와 방언 사이의 비가시적인 서열을 공고화했다는 점을고려할 때, 계용묵이 그의 문학적 분기점마다 평북 방언을 강화해나갔다는 점은 그 특이성과 의의를 재조명받아야 마땅하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