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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노봉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55 - 17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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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사에서 변법(變法)을 실행하여 성공한 서예가로 왕희지ㆍ안진경ㆍ강유위가 있다. 왕희지는 이전의 질박(質朴)한 서풍을 연미(姸媚)한 서풍으로 변화시키고, 해서ㆍ행서ㆍ초서의 필법을 완성하며, 귀족적 서풍을 창출한 서성(書聖)이다. 안진경은 전서의 필법과 민간서풍을 도입하여 대중적 서풍을 창출한 아성(亞聖)이다. 강유위는 북위서풍을 종주로 삼아 첩학의 병폐를 타파하고 비학파를 제창한 대표자이다. 왕희지와 안진경은 모두 변법에서 성공하여 내엽법(內?法)과 외탁법(外拓法)을 확립하여 서예사에서 필법의 양대산맥을 이루었다. 왕희지는 유의(有意)의 이론을 바탕으로 삼아 변법의 실천에서 다양한 자태를 창조하였고, 이전의 질박한 서풍을 연미한 서풍으로 변화시켜서 해서ㆍ행서ㆍ초서의 신체(新體)를 확립하였으며, 최초로 성숙한 필법 체계를 완성하였다. 안진경은 풍격의 ‘비경(肥勁)’과 실용의 ‘통속(通俗)’을 이론적 근거로 삼아 변법의 실천에서 성공하고 서예의 대중화를 선도하였으며, 시대의 심미관을 정확히 판단하고 고법을 변화하여 새로운 뜻을 나타내어 단직장중(端直莊重)한 안체(顔體)를 창조하였으며, 학양ㆍ성정ㆍ인품과 부합하는 서여기인(書如其人)을 실천하여 후세에 심원한 영향을 주었다. 왕희지와 안진경은 누구나 다 알고 있으며, 작품 또한 익숙하게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그들에 관한 연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특히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적 내용인 변법에 관한 연구는 더욱 그러하다. 만약 이에 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현재의 한국서단 병폐를 제대로 진단하고 건전한 미래서예를 위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 연구는 이를 위한 초석의 역할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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